안녕하세요, 2019 8 11 부터 23일까지 덴마크 소재 Aarhus University에서 주관하는 AU Summer University 2019 에서 Wind Power 2019  수강한 박건우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서양권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에서 생활하며 공부할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고려대학교 국제처에서 다양한 국가의 대학교로 Summer Programme  파견을 보내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중에는 수강료도 면제받을  있는 코스가 있어서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Electrical Engineering 전공 학생과 Mechanical Engineering  공부하는 학생들이 각자 그에 맞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 후반에는  분야의 학생들이 Group Project 진행하여 발표를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덴마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 회사인 Vestas   Siemens Gamesa 仕가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있어서,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있었고  회사의 blade manufacture, nacelle assembly, Test site  방문할  있었습니다

 Mechanical Engineering 주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저는 Aerodynamics, Load Simulations, Power Component Design, Main component Design - structural components, gearbox & bearings, Blade Structural Design  대해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아직 학부3학년이라서 기계공학에 대해 많이 다루지는 못했으나,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되는지 배울 수가 있어서, 엔지니어로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Aerodynamics 공부하면서 Power coefficient, Lift/drag coefficient  계산할  Blade Element Theorem  쓰이는 것을 배우고 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직전학기(2019 1학기) 재료역학을 수강하였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Fracture Mechanics)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알았고, 아직 수강하지 않은 CFD  FEM  관련된 내용도 엿볼  있어서 차후 과목 수강에 참고가 되었습니다. 또한 Mechanical 분야를 넘어서 Electric engineering, Civil Engineering 그리고 Climate analysis, System Engineering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가 모두 이루어져 하나의 Product 만드는 것을 보고 분야뿐만이 아닌 다른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울  있었습니다.

 회사의 manufacturing facilities, test sites  견학하면서, 실제로 제품이 어떻게 생산/테스트 되는지 눈으로   있는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설비/부품이 갖추어져 있었고, 또한  시설의 상당부분이  Supplier 에게서 구매한 것임을  수가 있었는데,  부분에서 글로벌 기업은 제품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와 협력관계를 갖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제품을 실제로 test해보는 것에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자를 하는 것을 배우고 각각의 회사가 reliability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Group Project 진행하면서 다른 background, 그리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협업을  기회를 가질  있었습니다. Wind Turbine  design 하는 과정에서 Mechanical part  Electrical part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각각의 부서에서 필요한 정보와 수치 없이는 진행이 어려웠기 때문에, 서로간에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제품의 quality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서로가 각자의 파트만을 맡는 것이 아닌, 모두가 서로를 도우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경험하고 teamwork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모든 과정과 group project 발표는 모두 영어로 이루어졌고,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으나 결국 저에게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전세계 곳곳에서 모인 International student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가 있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졸업  R&D 분야에서 일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 인하여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키울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의 연구자로서의 역량도 키울 있었던 시간이었고, 저와 같은 목표를 갖고있는 학우들에게도 이러한 경험을 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